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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증상과 예방 알아보기

 

국내에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지역 사회 감염이라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어, 엠폭스란 어떤 질병이며,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위기경보'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린 만큼 그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목차>

1.엠폭스의 증상

2.엠폭스의 감염경로

3.엠폭스 치료법

4.엠폭스 예방법

5.엠폭스 검사가능한 기관 및 검사방법

 

 

  엠폭스의 증상

 

 

● 엠폭스의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오통, 두통, 호흡기 증상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이 나타나 감기와 비슷하고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 22년 5월이후 비풍토병 국가에서 유행 중인 사례는 발진 전 전구기(발열 등)가 없거나 발진 후에 전구기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발진은 특정부위(항문 생식기)에 5개 미만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궤양, 구강 점막 궤양, 항문직장 통증, 안구 통증, 이급후증(배변을 본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증상) 등을 동반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발진 얼굴, 입, 손, 발 ,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대체로 반점부터 시작하여 여러 단계로 (반점→ 구진→ 수포(물집) → 농포 (고름) →가피 (딱지))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이고, 전구기 (전염력이 강한 시기)는 3~5일간 입니다

 

 

22년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발생 중인 서아프리카 계통 엠폭스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며, 치명률은 1%미만으로 보고됐습니다. 다만, 면역저하자, 8세 미만 소아, 습진 병력, 임신 및 모유 수유자에서는  중증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 풍토병 국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중앙아프리카 계통 엠폭스의 치사율은 약 10%로 보고)

 

 

 

 

♣엠폭스 (원숭이두창)과 다른 피부질환하고 헷갈릴 수 있는데요, 아래의 표를 보고 확인해 보세요

 

<자료출처=질병관리청>

 

 

엠폭스 국내발생현황 확인하러 가기☞

 

 

 

엠폭스 감염경로

 

엠폭스의 감염경로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 (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 및 원숭이 등) 또는 오염된 물질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피부병변 부산물) 감염된 사람·동물의 체액, 피부·점막 병변 (발진, 딱지 등) 에 직접 접촉할 시

 

 

● (매개물) 감염된 사람·동물이 사용한 물건, 천(의류, 침구 또는 수건) 및 표면에 접촉할 시

 

 

● (비말) 호흡기 분비물 (코, 구강,인두, 점막, 페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접촉할 시

 

 

● (기타)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

 

 

 

엠폭스는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비말전파도 가능하지만, 비말전파는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근접거리에서 노출하거나 3시간 이상 1M 이내 노출 할 때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호흡기 감염병에 비해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또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뉴스 보도에서 밀접접촉자라는 말이 나오는데 밀접 접촉자의 기준이 무엇인지도 궁금한데요,

 

 

 

밀접접촉자는 확진환자가 첫 증상이 발생한 날로부터 피부병변 가피가 탈락될 때까지 감염병 환자등과 ① 신체 직접 접촉 (성접촉 포함), ②오염된 도구 (의복, 침구류 등) 접촉, ③ 적절한 보호구 착용하지 않고 1m 이내 대면 접촉 (face-to-face exposure), ④ 오염된 환경에서 흡입 또는 점막이 노출된 경우를 말합니다

 

 

 

밀접접촉자는 감염원 증상, 개인 보호구 착용, 체류시간, 체류장소 환경에 따라 접촉자를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으로 분류합니다

 

 

 

고위험군은, 개인보호구 미착용, 직접 접촉 또는 고위험 환경 노출

 

 

중위험군은, 보호구 미착용, 감염성물질 비말 또는 잠재적 에어로졸 노출

 

 

저위험군은, 보호구 착용 후 신체 또는 비말 노출, 신체 접촉이 없고 비말노출 가능성이 거의 없음

 

 

<자료출처=UK Health Security Agency>

 

 

엠폭스 치료법

 

●엠폭스에 감염됐을 경우, 대부분은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 2~4주 후 완치가 되며, 주로 대중적인 증상 완화 치료를 시행합니다

 

 

 

● 고위험군의 경우, 고위험군 (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에서는 드물게 중증인 출혈, 패혈증,뇌염,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 (이차세균,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 (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날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엠폭스 진단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중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 때 의료진은 환자의 중증도와 사망 위험도를 고려해, 필요시 항바이러스제 같은 치료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항바이러스제 (테코비리마트)의 투여는  담당주치의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환자: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피부병변이 가피가 탈락되고 새로운 피부형성) 1인실 격리 입원·치료 합니다

 

 

의사환자: 1인실 격리병상 배정 후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결과 시까지 격리를 유지합니다

 

 

엠폭스 예방법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엠폭스는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 (원숭이 및 설치류 등),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므로 아래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① 감염된 (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피합니다

 

 

② 감연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 (식기, 컵, 침구, 수건, 의복 등) 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③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이용합니다 (특히, 음식을 먹거나 얼굴을 만지기 전, 화장실을 사용한 후) 

 

 

④ 엠폭스 발생국 (장소)을 여행하는 경우,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는 동물과의 접촉은 피합니다

 

 

● 예방 백신

 

미FDA, 유럽 EMA에서 두창 및 엠폭스 예방 목적으로 허가된 3세대 두창백신을 도입했지만, 일반인 대상 접종을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백신의 대상은  노출 전 접종을 하는 주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실험실 요원, 치료병상 의료진, 역학 조사관 등이 대상이 되고, 노출 후 접종은 확진자와 접촉 강도가 중위험 이상인 노출자가 대상이 됩니다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자료출처=질병관리청>

 

 

엠폭스 검사가능한 기관 및 검사 방법

 

●검사가능한 기관

 

현재 엠폭스 진단검사는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가 수행되고 있어, 먼저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가 엠폭스가 의심된다고 판단하면 보건소에 신고를 하고, 이후 의사환자에 해당할 경우 검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 검사방법 

 

진단 검사는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딱지), 구인두도말(면봉으로 목구멍으로 안쪽 벽의 분비물을 긁어서 채취)과 혈액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검사법으로 시행되고 있고, 검사한 검체가 검사실에 접수된 후 약 6시간이 소요됩니다

 

 

 

 

 

 

 

          

 

 

 

 

 

 

<자료출처>

질병관리청 (kdca.go.kr)

UK Health Security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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